quotidien

앤드리아 2009. 2. 18. 00:47

입사후 이렇게 오랜기간 쉬는건 첨인듯 싶은데-
덕분에 전세계약 완료함과 동시에 잡다한 비주말업무를 해냈다-_-)v -물론 100%는 아니지만.


좀처럼 지나치지 못했던 추억의 장소들 군데 군데 들러 오랜만에 단골미장원을 가보니 담당선생은 퇴사한지 오래-_-
멀다는 핑계로 안간지 거의 1년이니, 그럴만도 하지.


다시금 손톱을 물어 뜯길래 이대에서 돌아오는 길에 집앞 네일샵을 예약하고 상콤하게 네일을 받은 뒤,
쓰잘데기 없는 요금제 덕분에 남아도는 무료영화 관람기회를 나의 귀차니즘과 과감히 바꾸어 홀로 영화관람.


오랜시간 방치된 와인 서너잔 홀짝 거리면서 꽃남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나의 긴 휴가도 끝나 가는 구나.
내일 아침 싱글 로긴 후 보게 될 새까만 메일들- 정말 기대 된다.
부디 오늘 자정안에 무사 귀가 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