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éoccupation/mode2010. 1. 6. 08:53


남성 정장인 수트를 입는데는 나름대로 지켜야 할 기본과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정장 속에 반소매 셔츠를 받쳐입는다거나 수트 차림에 끈이 없는 로퍼를 착용하는 것은 아무리 개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요즘이라지만 남들로부터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코디일뿐 아니라 정장의 스타일도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수트에 반 소매 셔츠나 터틀넥은 금물 = 수트에는 긴 소매 드레스셔츠(일명 와이셔츠)를 입어야 한다. 반 소매 셔츠는 캐주얼에만 존재하는 것이다. 수트 속에 터틀넥을 입는 것도 안된다. 터틀넥은 아무리 고상해 보인다 하더라도 재킷과 함께 입는 캐주얼한 옷이다. 드레스셔츠는 따로 입는 겉옷이라기 보다는 수트와 반드시 함께 입는 속옷 개념의 옷이다. 따라서 그 안에 러닝셔츠를 입는 것은 두 개의 속옷을 겹쳐 입는 것과 같다. 셔츠 소매는 약 1.5㎝ 정도 재킷 소매 밖으로 나오게 입는다. 바꿔 말하면 재킷의 소매가 지나치게 길면 안된다는 얘기다.

▷ 수트 버튼은 잠가라 = 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면 어떤 자세에서건 수트 버튼은 항상 잠겨 있어야 한다. 2버튼 수트는 윗단추를 3버튼 수트는 가운데 단추를 잠가야 한다.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에는 조끼를 입지 않는다. 재킷 앞여밈이 겹쳐져 조끼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바지는 자연스러운 허리 위치 또는 배꼽 바로 밑에 고정되어야 한다. 그래야 가랑이와 허벅지에 여유가 생기고 천이 자연스럽게 늘어지기 때문이다.

▷ 넥타이 길이는 벨트 버클 가운데까지 = 넥타이 끝은 절대로 벨트보다 길게 내려와서는 안된다. 벨트를 했을 경우 버클 가운데까지 서스펜더를 했을 경우 바지 허리 부분까지 늘어져야 한다. 수트엔 또한 반드시 벨트를 매야 한다. 벨트 색깔은 블랙 아니면 브라운이어야 한다. 가능하면 구두와 벨트의 색을 맞추는 것이 좋다.

▷ 수트에는 끈 달린 옥스퍼드 구두가 정석 = 정통 수트를 입을 경우 반드시 끈이 달려 있는 옥스퍼드 구두를 신어야 한다. 로퍼는 수트와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짙은 네이비나 그레이 수트에는 브라운이나 블랙 구두를 신어야 하며 브라운 톤의 수트에는 반드시 브라운 구두를 신어야 한다. 맞추기 까다로운 색상의 수트에는 브라운 구두가 안전하다. 또한 바지길이는 바지단이 구두등을 살짝 덮는 정도가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수트는 입는 사람이 골라야 한다. 수트는 철저하게 남성을 위한 옷이다. 여성에게서 조언을 받는 것은 좋지만 남성인 본인이 직접 고르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남성정장인 수트는 원래 서양에서 시작된 옷인데요~ 그래서 나라마다 스타일이 크게 3가지 스타일로 나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 남성에게는 이태리식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

▶ 나라마다 다른 양복
남성 수트는 크게 영국과 미국, 그리고 이탈리아 스타일로 나뉜다.
먼 저 런던의 신사복 맞춤 거리인 새빌로에서 유래했다는 영국 스타일은 신사복의 정통으로 일컬어진다. 대표적 특징은 더블 버튼으로 불리는 더블 브레스티드(왼쪽 옷자락이 오른쪽 옷자락을 덮는 스타일)와 재킷 뒷부분에 두 줄의 트임이 있는 사이드 벤트. 사이드 벤트는 폴로 경기를 편하게 할 수 있기 위해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임이 하나인 싱글 벤트에 비해 의자에 앉을 때도 엉덩이 부분이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한다. 또 바지는 허리선이 높고 지퍼 양쪽에 2~3개의 주름이 잡혀 있다.

한국인에겐 이태리식 적당
미 국 스타일은 실용성을 앞세우고 있다. ‘아이비리그 수트’ 또는 ‘색 수트(Sack suit)’라고 불리는데 어깨 패드가 아예 없거나 얇아서 자연스러운 어깨 라인을 보여준다. 싱글 브레스티드의 재킷에 트임은 하나인 싱글 벤트다. 싱글 벤트는 트임이 없는 노 벤트에 비해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을 때 재킷 전체가 들썩이는 것을 막아준다. 바지는 영국 스타일과 달리 주름이 없는 노턱 스타일이다. 단정하면서도 편해 대표적인 비즈니스 수트로 자리 잡았다.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탈리아 스타일
이 탈리아 스타일은 영국이나 미국 스타일의 장점만 합쳐놓은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탈리아 신사복은 영국이나 프랑스 업체들의 하청 생산으로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앞 단추의 위치와 암홀(소매가 재킷 몸통에 연결되는 부분)이 약간 높고 허리 부분이 잘록한 것이 대표적인 이탈리아 스타일. 키가 크지 않은 이탈리아인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 비슷한 체형의 한국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몸에 딱 맞게 한 듯한 새로운 패턴이 가장 많이 개발되는 곳도 이탈리아다.

국가별 정장 스타일의 경계는 없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국가별 정장 스타일의 경계는 무너지는 추세이다. 이보다는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에 따라 스타일이 구별되고 있고, 특정 국가 스타일이라고 단정짓기 힘든 혁신적인 스타일의 정장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색 매치시키는 방법
감색계열 수트 코디네이션
감 색은 남성 수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 싱글 수트 2버튼 형은 비지니스 웨어의 대명사이며 청결과 생동감을 주며 다소 차가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보통 흰색 레귤러 칼라 셔츠가 기본이며 청색, 회색, 핑크 셔츠가 가장 잘 어울린다. 넥타이는 레지멘탈, 스트라이프나 페이즐리 같은 전통적인 스타일이 잘 어울리며 붉은색 계열의 색상이 제일 좋고 회색 또는 감색 계열 색상도 차분함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회색계열 수트 코디네이션
회 색은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리며 차분함, 점잖음과 지성적인 분위기가 나타난다. 조끼까지 포함한 쓰리 피스는 비지니스 웨어의 대표적 모델이다. 셔츠는 흰색, 청색, 브라운 계통까지 넓게 선택할 수 있으며 넥타이는 어떠한 색과도 잘 어울리며, 자주색, 청색, 회색 계열 등이 가장 잘 어울린다. 넥타이 무늬는 스트라이프, 물방울 무늬, 페이즐리 무늬 등이 좋다. 회색은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리며 차분함, 점잖음과 지성적인 분위기가 나타난다. 조끼까지 포함한 쓰리 피스는 비지니스 웨어의 대표적 모델이다. 셔츠는 흰색, 청색, 브라운 계통까지 넓게 선택할 수 있으며 넥타이는 어떠한 색과도 잘 어울리며, 자주색, 청색, 회색 계열 등이 가장 잘 어울린다. 넥타이 무늬는 스트라이프, 물방울 무늬, 페이즐리 무늬 등이 좋다.

밤색계열 수트 코디네이션
키 와 체격이 작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감색이나 회색 보다는 잘 맞지 않으나, 키와 체격이 크고 피부색이 흰사람에게는 돋보이는 색상으로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준다. 셔츠는 흰색, 노란색, 초록색 및 동색 계열이 어울리며 넥타이는 붉은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스트라이프, 페이쥴리, 동일 색조의 밤색 스트라이프, 올리브색의 올오버나 프린트가 어울린다.

검정색계열 수트 코디네이션
자 주 입게 되지는 않지만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되는 검정색 수트는 요사이 젊은층에서 일상복으로도 입혀지며 전중하고 성실해 보인다. 검정색 수트는 의외로 다양한 넥타이를 폭넓게 소화시켜 포멀한 이미지로 부터 감각적이고 강렬한 이미지까지 연출해 낼 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셔츠는 흰색, 청색, 회색 등여러 색상을 커버할 수 있으며 넥타이도 화려하게 맬 경우 감각적인 세련미를 나타낼 수 있다.

베이지색계열 수트 코디네이션
베 이지색 수트는 근래에 와서 비지니스 수트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밝은 색조가 산뜻함과 스마트한 감각을 나타낸다. 젊은 사람에게는 깨끗한 인상과 세련미를 돋보이게 한다. 키가 작거나 여윈 사람보다 체격과 키가 크고 피부색이 흰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린다. 셔츠는 동색의 베이지나, 흰색, 청색, 브라운 색상이 잘 어울리며 넥타이는 브라운 색, 청색, 노랑색등이 좋으며 스트라이프, 올오버, 페이즐리, 프린드 등이 잘 어울린다.

좋은 양복 선택 포인트

셔츠의 깃이 상의에 깃에서 1∼1.5CM정도 나올것, 셔츠와 양복의 깃은 옆에서 보았을때 평행인 것이 미관상 아름답다.


상의 부리에서 셔츠의 CUFFS(소매)가 1∼1.5CM정도 나와야 하며 셔츠의 커프스는 손목에 있는 둥근뼈를 살짝 가려야 한다.

다리
바지의 양쪽끝이 구두 윗면을 위에서 보았을때 덮었다할 정도의 길이가 바지를 살아있는 실루엣으로 보이게 한다.

상의길이
양손을 아래로 내렷을때 옷자락이 가볍게 잡힐 정도가 좋다

주의해야할 사항
드레스 셔츠 속의 내의가 비쳐 보이지 않아야 한다
정장 차림에서 드레스 셔츠 속에는 아무것도 받쳐 입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드레스 셔츠는 긴 소매야 한다
반 소매 셔츠에 넥타이를 매는 것은 정장 차림이 아니며 반팔에 넥타이를 매고 SUIT 상의를 입는 것은 신사라 할 수 없다.

망사 구두는 신지 말아야 한다
정장 차림에 발가락이 비치는 망사 구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흰 양말은 피해야 한다
흰 양말은 캐주얼 웨어를 입을 때나 착용하는 것이고 정장에는 SUIT나 구두에 색상을 맞추는 것이 좋다.

노타이에 셔츠의 깃을 저고리 밖으로 내놓던 시대는 지났다
한때 노타이 오픈 칼라 셔츠가 공무원들의 유니폼처럼 입어지기도 했으나, 이것은 상대방에게 예의가 아니며 피해야 할 사항이다.

상의 앞가슴 주머니는 장식일 따름이다
상의 앞가슴 주머니에 볼펜, 만년필 등을 잔뜩 꽂고 다니는 것을 피해야 한다.

호주머니 여기저기에 물건을 잔뜩 집어 넣지 말아야 한다
SUIT 상의를 자켓이나 블레이져처럼 입어서는 안된다.

SUIT는 한벌로만 입는다
SUIT 상의를 자켓이나 블레이져처럼 입어서는 안된다.

캐주얼스러운 벨트는 피한다
남성 정장에는 베이직한 STYLE을 원칙으로 하며, 장식이 적은 단순한 것이 좋다.

넥타이를 너무 짧게 혹은 너무 길게 매지 않는다
넥타이는 바지 앞여밈 단추집의 위로부터 삼분의 일 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매어야 보기가 좋다.

장식물을 너무 요란하게 치장하지 않는다
정장 차림에 너무 요란한 반지, 팔찌, 시계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BELT를 할 경우에는 멜빵을 하지 않는다
BELT와 맬방을 같이 착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Posted by 앤드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