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a

상훈이 가고 나서부터 또 음식에 집착하고 있다 ㄷㄷㄷ
허전함을 폭식이 채워주고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며 후회한다.

오늘도 그랬다.
내일도 그럴 거 같다.

"내일부터는. 내일부터는. 내일부터는."
이 소리 이제 고만하고,
정말로 내일부터는...-_-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를 하겠다, Seriously.



기간은 3/8~4/6-정확히 30일간.
목표감량치는 6kg.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월-금
00시00분-06시30분  취침          
06시50분-07시30분  반포역→강남역 도보
08시30분-09시00분  아침식사 (사과1개or바나나1개+요거트+커피)              
12시30분-13시00분  점심식사 (채소류반찬and밥반공기)
17시30분-18시00분  저녁식사 (샐러드)
20시00분-21시00분  양재역→반포역 도보
21시50분-22시50분  핫요가

*토-일
08시00분-08시30분 아침식사 (사과1개or바나나1개+요거트+커피)
10시00분-12시00분 레포츠센터
13시00분-13시30분 점심식사 (과일샐러드)
17시30분-18시00분 저녁식사 (새싹샐러드)

간식은 아침점심,점심저녁 사이 허브사탕 2개씩.
음주는 불가하며 주중/주말 퇴근후 약속은 없음.

다이어트가 무사히 끝나고
정말로 6키로감량이 되었다면 스스로에게 아주 큰 상을 내리겠다.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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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W시즌을 위한 Colombo 100% Cashmere원단의 코트 두 벌.


뻥같지?
진짠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