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que/pop2011. 9. 20. 01:22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 보려 하는데도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 보려 하는데도

너의 목소라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 보려 하는데도

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 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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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년전 발표된 명곡 중 한 곡.
고등학교 야자시간 무한반복으로 들었던 기억.

이 곡의 가사는 미칠듯한 그리움의 표현인 것일까,
아님 정말로 듣기 싫은 목소리에 대한 괴로움을 표현한 것일까.


음원은 찾아서 들어들 봐라-_-
Posted by 앤드리아
musique/pop2011. 7. 14. 17:39



이게 얼마만의 문화생활이더냐 -_-)y-~


그대들이여,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_+)/
Posted by 앤드리아
musique/pop2011. 2. 9. 13:28
어느 날 네가 문득
생각이 났던 5월 4일 10시 23분
조금은 네가 싫어했던
야한 옷을 입고
나갔었던 그날에
넌 그날 조금 야위었고
넌 그날 울먹이며
넌 그날 나를 안으면서
넌 그날 헤어졌지
넌 그날 수염이 자랐었고
넌 그날 술을 마시고
넌 그날 내게 키스한 뒤
넌 그날 도망쳤지
혼자 갔던 바닷가
위로하듯 힘찬 파도소리
괜찮아 난 괜찮아 울먹인 거짓말
홀로 선 등대 불빛
내게도 저런 불빛이 있다면
있다면 내게 다시 와줄래
넌 그날 조금 야위었고
넌 그날 울먹이며
넌 그날 나를 안으면서
넌 그날 헤어졌지
넌 그날 수염이 자랐었고
넌 그날 술을 마시고
넌 그날 내게 키스한 뒤
넌 그날
너와 같이 고른 고동색 스웨터
옷이 아닌 사랑을 입었던 나
따뜻한 품이 그리워서 먹은 호빵
내 마음도 레인지에
같이 데워졌으면
넌 그날 조금 야위었고
넌 그날 울먹이며
넌 그날 나를 안으면서
넌 그날 헤어졌지
넌 그날 수염이 자랐었고
넌 그날 술을 마시고
넌 그날 내게 키스한 뒤
넌 그날
울어줘서 너무 고마워
잔인하지만 예뻐 보였어
넌 그날 너무나 예뻐서
막차도 놓치고 너도 놓쳐버렸어
아니 버려졌지




Posted by 앤드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