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idien2009. 5. 5. 19:06
4일간의 역경의 시간을 뒤로 한 채 아쉬운(?) 몸과 마음을 이끌고 어제 밤늦게 서울로 돌아왔다.


고무그립을 쉬지않고 잡았던 두 손은 시커멓게 그을려짐과 동시에 퉁퉁부어서 마치 밭매는 아줌마의 손을 연상케 하며,
첫 날 반바지를 입은 탓에 무릎언저리는 붉은기가 가시지 않은 채 반점들이 솟아나 가렵기만 하다.
다행히 얼굴은 썬블록을 도포한 후 복면을 했었던지라 소소한 기미만 얹어진 상태.


그리고 최소 2kg는 빠졌으리라 예상했던 몸무게- 되려 2kg가 더 찐건 뭥미-_-?
마지막날 뽀지게 회를 먹었다 해도, 어제는 변의 무게때문에 더 나갔다 해도,
장청소를 한 이후의 아침 몸무게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도무지.
대체 왜!


난 언제쯤 무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련지 -_)y-~


** 제주도의 멋들어진 사진들은 금 주중 업데이트 예정 ^-^

Posted by 앤드리아